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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가 다운로드 관리자를 테스트 중이다.
21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관리자는 기본 메뉴에서 새 탭이나 섹션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관리자에는 최근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앱)의 목록과 다운로드 상태가 표시되며, 사용자는 설치 시간이나 예약 시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목록을 정렬할 수 있다.
이 기능의 특징 중 하나는 다운로드했지만 아직 열지 않은 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구글 플레이에서 한 번에 여러 앱을 다운로드해 아직 실행하지 않은 앱을 찾지 못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운로드 관리자는 열지 않은 앱을 명확하게 보여주어 사용자로 하여금 다운로드하고 잊고 있던 앱을 찾아보고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또 구글은 앱과 게임의 다운로드 횟수를 표시하는 새로운 배지를 개발 중이다. 이 배지는 앱 세부 정보 페이지에 표시돼 사용자에게 앱의 인기 정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다운로드 횟수는 항상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지만, 사용자가 새로운 앱을 사용해 볼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구글이 이 기능을 어떻게 개발하고 공개 출시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매체는 (새 기능이) 신중하게 구현된다면 다운로드 관리자는 구글 플레이 내에서 앱을 관리하고 탐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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