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관계자는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4부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 평검사 2명의 연임안을 재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지난 8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연임을 추천한 지 2달이 지났지만,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 결정이 나오지 않는다면 오는 28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될 전망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연임 재가가 늦어지는 이유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공백을 예상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맡은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임기만료로 퇴직하면 담당 수사팀은 평검사 1명만 남게 돼 사실상 해체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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