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서 업무보고
국감 출석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2일 "희망의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정책으로 학생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현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육감은 "현재 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녹록지 않다"며 "학령인구 감소,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발전, 심화하는 학교폭력 등 힘을 모아 현명하게 풀 과제들이 앞에 있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지난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정 교육감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제를 진단하고 지원하는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 안건을 결재한 바 있다.
정 교육감은 "튼튼한 기초학력 바탕 위에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교육격차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학교 안에서는 누구나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폭력, 성폭력, 디지털 범죄 등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교사의 가르칠 권리가 존중받는 풍토를 만들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수업을 준비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진실에 기반한 역사 교육을 실행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새로운 서울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sf@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