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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223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82위안 대비 0.0241위안, 0.3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261위안으로 전일 4.7465위안보다 0.0204위안, 0.43%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016위안, 1홍콩달러=0.91612위안, 1영국 파운드=9.2461위안, 1스위스 프랑=8.2275위안, 1호주달러=4.7405위안, 1싱가포르 달러=5.4093위안, 1위안=193.6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2분(한국시간 10시32분) 시점에는 1달러=7.1210~7.122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264~4.727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2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21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42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584억 위안(약 30조646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683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901억 위안(17조4310억원)을 순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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