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부동산 이모저모

부산 분양가 올들어 평당 404만원 올라…올해 남은 새 아파트 어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센텀 파크 SK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 부동산 시장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개발 호재들과 더불어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부산 지역의 소비심리지수는 103.4로 3월(93.1)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청약 시장 분위기도 좋다. 올해 부산 평균 청약경쟁률은 1.98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초 청약을 받은 드파인 광안의 경우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539건이 접수돼 평균 13.88대 1을 기록했으며, 6월 분양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도 8.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자재 및 인건비 상승이 분양가에 반영되면서 분양가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부산 지역 평균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말 1952만원이었지만 올 들어 404만원 올라 현재 2356만원 수준이다.

지역별로도 편차가 있다. 부산 수영구의 경우 3.3㎡당 4000만원 이상의 분양가가 나오기도 했다. (부동산R114, 10월 17일 기준)

분양가 상승이 가파른 것과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청약을 받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신규 아파트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이미 청약을 받은 단지를 포함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3334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먼저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센텀 파크 SK뷰’가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SK에코플렌트가 ‘드파인 광안’의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동원개발이 공급하는 ‘광안센텀 비스타동원’도 정당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11월에는 강서구에 대방건설이 ‘부산신항 디에트로(가칭)’ 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동래구 사직동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시아드(가칭)’ 1090가구, 쌍용건설이 동래구 온천동에 부산온천1차 가로주택정비 271가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