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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차 방러…푸틴과 45번째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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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스타나=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한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 7월 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악수하는 모습.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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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한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22~24일 카잔에서 열리는 1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 기간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진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대사는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양자관계와 각 영역에서의 협력, 중대한 국제,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대사는 또 “두 정상의 회담은 중러 새로운 시대 전면적인 전략동반자 관계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발전을 거두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미 44차례 만났는데, 푸틴은 시 주석이 만난 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정상”이라면서 “정상간 외교는 양국관계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역설했다.

이번 회동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정황이 드러난 이후에 이뤄져 회담에서 관련 문제가 논의될 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각 당사자는 정세 완화를 추진하고 정치적 해결을 위해 주력하기 바란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또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관련 사안을 논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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