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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애드테크 전문 모티브인텔리전스, '크로스타겟TV for 시리즈' 2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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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모티브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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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오늘 CTV 광고주의 업종별 맞춤형 타겟팅을 지원하는 '크로스타겟TV for 시리즈'의 2차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6개 업종(음료, 주류, 영화, 가전, 식품, 뷰티)에 이어 자동차(Auto), 프랜차이즈, 식음료, 금융, O2O(Online to Offline) 업종의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광고 성과 측정 및 타겟팅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Connected TV(CTV)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가 가능한 TV(예: 스마트TV) 또는 TV에 게임 콘솔이나 스트리밍 장치를 연결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기(예: Apple TV, Roku 등)를 지칭한다. CTV광고는 C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예: IPTV 실시간 방송, VOD, FAST, 어드레서블TV, OTT 등)에 송출되는 모든 광고를 의미한다.

CTV광고는 기존 TV광고와 달리 디지털 광고 기술이 접목되어 시청자 맞춤 광고와 실시간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이에 대한 광고·마케팅 업계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Kantar가 발표한 Media Reactions 2024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마케터의 55%가 TV 스트리밍(CTV광고)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며, 이는 소셜 미디어 스토리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수치는 올해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매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10월 초 모티브인텔리전스가 국내 주요 광고대행사의 바이어와 플래너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9%가 2025년에 CTV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며, 4명 중 1명은 전체 광고 예산의 10% 이상을 CTV광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CTV광고가 국내 시장에서도 주요 매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CTV광고의 가능성을 일찍이 내다보고, 2018년부터 국내 최초이자 최대 CTV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TV'를 출시 및 운영해 왔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실시간,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를 통합 운영하며, 탄력적으로 캠페인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틱 CTV광고 플랫폼이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은 2023년 동기 대비 약 300%(IFRS 연결 기준)를 기록하며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크로스타겟TV for 시리즈'는 업종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고가치 타겟 세그먼트를 제공해 TV광고에서도 디지털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패키지다. 이번 2차 버전에서는 자동차, 프랜차이즈, 식음료, 금융, O2O 업종에 특화된 소비자 세그먼트를 새롭게 추가해, 각 업종의 광고주가 잠재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타겟팅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패키지에서는 업종별로 CTS(Conversion Tracking Script) 또는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를 활용해 광고 시청 후 웹사이트 유입 또는 모바일 앱 설치와 전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ROI와 캠페인 효율성을 정밀하게 평가한 실제 사례도 소개되었다.

'크로스타겟TV for Auto'에 포함된 사례 중 하나로, 광고주는 신차 출시에 맞춰 신차 구매 관심자와 경쟁사 매장 방문자를 타겟팅 해 CTV광고를 진행했다. CTS를 통해 CTV광고를 시청한 사람들의 웹사이트 내 전환을 측정한 결과, 실제로 시승 신청까지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CTV광고 5대 성과 지표를 활용해 TV광고의 성과를 정밀하게 측정한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5대 성과 지표는 관심표시자(광고 제품 조회), 호감표시자(장바구니 추가), 구매자 중 크로스타겟TV 광고 노출자 비율을 비교해 광고 기여도와 ROI를 평가하는 지표로, 모티브인텔리전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다. 일반적인 TV광고는 시청률을 기반으로 성과를 평가하지만, 이 지표를 활용하면 TV광고가 실제 구매와 전환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식음료 업종의 사례에서는, 전체 광고 예산 중 CTV광고 예산 비중이 4.3%였지만, 해당 제품 구매자 중 CTV광고 노출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구매 기여도는 5.3%로, 구매 기여 ROI는 약 125%로 측정됐다. 그리고 해당 제품의 관심표시자 중 CTV광고 노출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관심 기여 ROI는 144%, 호감표시자 중 CTV광고 노출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호감 기여 ROI는 131%로 나타나, CTV광고에 투자한 광고비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처럼 '크로스타겟TV for 시리즈'는 TV광고를 통해 각 업종별 특화 오디언스를 정밀하게 타겟팅하고, 광고 집행 후 일정 조건에서 예산 대비 성과를 측정할 수 있어 광고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의 정인준 CTV광고사업본부 이사는 “지난 2월 출시한 '크로스타겟TV for 시리즈'에 대한 광고주와 업계의 큰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번에 5개 업종을 추가하여 2차 패키지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크로스타겟TV for 시리즈'만의 업종별 특화 오디언스 세그먼트와 성과 측정을 통해, 더 많은 광고주가 TV광고에서도 마케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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