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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파경…“성격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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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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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사진)가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혀왔다”며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중국 프로팀 베이징 궈안에서 활동하던 2020년 5월 결혼했고, 딸 1명을 뒀다. 그는 2021년 유럽 무대에 도전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성했다.

조문규 기자 chomg@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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