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군인·미성년자도 간첩 활동…이란에 포섭돼 정보 넘긴 이스라엘인 7명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에 포섭돼 간첩으로 활동한 이스라엘인 7명이 체포됐다. 여기에는 군인과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다.

세계일보

사진=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일 타임 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 정보기관을 위해 이스라엘 국내에서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군인 출신과 미성년자도 2명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키르야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군 본부와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 북부 라맛다비드 공군기지, 아이언돔 방공망 포대 기지 등 주요 군사시설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바팀 기지는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했을 때 피해를 입은 장소 가운데 한 곳이다. 라맛다비드 기지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공습 표적이 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