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1 (월)

[한 줄 뉴스] 한동훈 대표 화답…9월 이어 두 번째 여야 회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 여야 대표도 다시 만난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난 오늘(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동훈 대표께서 대통령을 잘 설득하셔가지고 국정 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길 기대합니다. 정치를 다시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동훈 대표님 면담 잘하시고 좋은 성과 내시고, 또 기회가 되시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시길 기대합니다.]

그러자 약 3시간 뒤, 한 대표는 박정하 비서실장을 통해 "회담에 흔쾌히 응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9월 1일 첫 회담을 한 바 있습니다.

2. '명품백 수수 영상' 차단 시도?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영상의 접속을 차단하려고 했었다는 의혹이 제기가 됐었죠. 이에 대해 오늘 과방위에서 질의가 오갔습니다.

류 위원장은 긴급 지시를 했던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긴급 심의 안건으로 올려라, 지시했죠?]

[류희림/방송통신심의위원장 : 예, 맞습니다.]

그러면서도 김건희 여사와 사전 교감은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당시 직원들이 '원칙상 차단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하자, 류 위원장이 격노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준희/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 : 당시에 담당 팀장이 안 된다고 하고 담당 국장님도 안 된다고 보고한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류희림 씨는 격노했다라고 그 당시에 들었습니다. 저도 소문이 나서요.]

3. 러 대사 초치…북한 파병 항의

외교부가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을 받아들이고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한 것에 대해 우려와 항의 입장을 전달한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우크라 파병과 관련해 독자 제재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수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