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드론 입문반 성료…가족 중심 프로그램 뜨거운 반응

[이한영 기자]

드론 입문반 참여 가족과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오광영 의장

대전시 동구가 지역 내 초·중등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입문반'이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드론을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로, 모두 3기수, 30가족 90명이 참여했으며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드론 보다, 체험하다,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이 함께 도전하는 드론 4종 자격증 과정 △드론 축구 △장애물 경주 △VR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매우 높음'을 기록하며, 2025년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프로그램 종료 후 소감을 전하며 "동구의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입문반'에 참여해 준 가족들의 열띤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과학과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의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입문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사회 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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