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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78세' 김용건, 심사 중 막말 터졌다…"맛 떨어져" 냉정 평가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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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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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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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의 김용건-김구라가 ‘흑백요리사’의 안성재-백종원으로 깜짝 변신해 가족 김치 대결의 ‘블라인드 테스트’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는 ‘꽃대디 연합’ 김용건-김구라-신성우-김원준-신현준-김범수와 일곱 명의 아이들이 신현준의 집에서 ‘김장 대잔치’를 벌이는 현장 2탄이 공개된다.

이날 ‘김장 마스터’ 신성우의 지휘하에 김장을 마무리한 가족들은 “남은 김치 양념을 가지고 각 가족만의 김치를 담가 보자”는 막내 김원준의 제안에 따라 즉석에서 ‘김치 대결’에 돌입한다. 직후 김원준은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종종 해주셨던 ‘청경채 김치’를 만들기 시작하고, 김범수-신현준 연합팀은 아이들과 함께 ‘샤인머스캣 물김치’ 제조에 나선다. 신성우는 “루이X통 김치를 만들어 보겠다”고 선언한 뒤 비트와 콜라비를 활용한 ‘이색 명품 김치’를 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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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자존심이 걸린 김치가 완성된 가운데,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신현준의 집을 찾아온 김구라가 합류하며 ‘가문별 김치맛 평가전’이 쾌속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용건-김구라가 손수건으로 눈을 가린 채 ‘흑백요리사’ 식 ‘블라인드 테스트’에 임하는 것. 이때 김용건은 안성재 셰프를 연상시키는 보라색 재킷까지 갖춰 입은 뒤 김치맛을 보자마자 “맛이 좀 떨어지는데”라며 냉철한 평가를 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또한 ‘백종원’으로 변신한 김구라는 각각의 김치를 음미한 후 “한 번만 더 주세요”, “이게 김치야?”라는 반응과 함께 날카로운 ‘단짠 심사평’을 내놓아 쫄깃함을 더한다. 과연 두 사람의 냉정한 평가로 정해진 이날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인다.

꽃대디들의 기상천외한 ‘김치 대결’을 비롯해, 신현준 가족이 첫 광고 촬영에 나서며 마주한 위기의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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