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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와 결혼 4년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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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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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아내 안지민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그는 2021년 베이징궈안에서 튀르키예 베네르바체로,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지난해 바이에른뮌헨으로 1년에 한 번씩 팀을 옮겼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김민재 SNS에는 부인 사진이 모두 삭제됐다. 또한 김민재 아내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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