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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기준금리 내렸는데” 기업은행, 대출금리 최대 0.4%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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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금리 인상 적용

헤럴드경제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 전경.[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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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감면권을 0.1%~0.4%p 축소 시행한다. 금리감면폭이 축소되면 그만큼 대출금리가 오르는 효과가 생긴다.

우선 비대면 상품인 ‘i-ONE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0.3%p 높인다. ‘i-ONE 전세대출(고정금리)’ 상품 금리는 0.4%p 높아진다. 변동금리의 경우 0.2%p 오른다.

대면 상품 중에는 상품별로 ▷주택담보대출(5년·10년 주기형) 0.2%p ▷주택담보대출(혼합형 및 그 외) 0.1%p ▷전세대출(고정형) 0.3%p ▷전세대출(변동형) 0.1%p씩 금리가 오른다.

또 신용대출, 일반부동산대출(주담대 제외) 등이 포함되는 기타대출 금리는 0.2%p, 전문직군을 대상으로 한 파워신용대출 금리는 0.4%p 인상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주담대 중 1주택자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담보물건별 대출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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