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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82위안으로 지난 18일 1달러=7.1274위안 대비 0.0292위안, 0.4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465위안으로 주말 4.7443위안보다 0.0022위안, 0.05% 절하했다. 3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126위안, 1홍콩달러=0.91360위안, 1영국 파운드=9.2620위안, 1스위스 프랑=8.2060위안, 1호주달러=4.7632위안, 1싱가포르 달러=5.4179위안, 1위안=192.8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1달러=7.1017~7.102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599~4.760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9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03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409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89억 위안(약 40조184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27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662억 위안(31조9702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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