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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젤렌스키 "러시아 파병 北에 단호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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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자국 침공을 지원하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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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와 전장에 배치될 군인을 파병하고 있다는 위성과 영상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러 협력에 대해 "이에 눈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이와 관련해 우리의 파트너들이 더 정상적이고 솔직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7일 약 1만1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 역시 북한이 총 1만2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북러 군사협력이 혈맹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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