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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다음주도 전국에 비…수요일까지 비 온 뒤 다시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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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은 잠깐 얼굴만 비치고 떠날 채비를 하는 듯합니다. 이번 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10도 아래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가을 처음으로 강원 산지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하룻밤 사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정도 내려갔습니다.

황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어제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0도가량 더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음 주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4도 사이로 오늘과 비슷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다시 오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는 수요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경기 서부엔 5~40㎜, 전남 남해안과 부산, 울산 등에는 최대 80㎜ 이상, 제주도에는 많게는 1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다시금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송민선 기자(minsunolog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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