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1 (월)

인천 공장 화재...대응 2단계 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습니다.

공장 안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44분 인천 서구 왕길동에 있는 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처음 불이 난 곳은 약 300㎡ 규모의 철골조 지상 1층짜리 건물입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은 다른 공장 3~4개 동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은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전 11시쯤엔 인접 소방서 5~6곳을 추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헬기도 투입돼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곧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휘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