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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찬바람에 기온 '뚝'…서울 아침 기온 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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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구름이 물러가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20일)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기자>

네, 비가 그친 뒤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 한자릿수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향로봉의 기온 0.1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요.

강원 북부 산지에는 올가을 처음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 20도 아래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 있겠고요.

또 어제 내린 비가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 생기는 곳 있겠습니다.

휴일을 맞아 단풍 구경 가신다면 참고해주셔야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0~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

또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남부지방에 비가 다시 내리겠고요.

화요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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