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어려운 식당 예약만 도와줘"
"식사할 만한 사이는 아니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여성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포착됐다.[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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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 의장과 함께 LA 베벌리힐스의 한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방 의장은 당시 포즈를 취하는 과즙세연의 사진을 무릎을 굽혀가면서 정성 들여 찍어줬다.
과즙세연은 “미국은 왜 갔나”라는 질문에 “여행차 다녀왔다. 코 수술 다시 했는데 실밥을 풀고 집에만 있기 시간이 아까워 다녀왔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횡단보도는 왜 몇 번씩”이라며 방 의장과 찍힌 사진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거기가 LA 베버리힐즈다. 한번 지나갔다”며 “지나갔던 횡단보도를 친언니랑 전날에 갔을 때도 (파파라치가) 찍어뒀더라. 상주하면서 계속 콘텐츠를 찍는 분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방 의장을 우연히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 과즙세연은 “우연히 어떻게 그분을 횡단보도에서 만나겠나. 약속하고 만났다”고 했다. 다만 함께 식사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이 있다. 이분과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같이 먹을 만큼의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예약을 해주고 음식 소개만 해주고 갔다”라고 답했다.
사진출처=쿠팡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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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횡단보도 사진을 패러디한 ‘육즙수지’를 두고선 “보고 감탄했다. 따라 해준다는 것 자체가 살면서 겪어보지 못할 영광이다”라고 했다.
하이브 측은 논란 당시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줬다”고 해명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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