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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하태경, 명태균에 '홍준표 공격하라' 조언 받았다" 보도에 洪 "하태경 원래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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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0121년 9월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 왼쪽부터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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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 후보자 간 TV토론을 앞두고 하태경 당시 후보(현 보험연수원장)가 명태균 씨에게 '홍준표를 공격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는 주장과 관련, "하태경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19일 홍 시장은 자신의 정치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관련 게시물에 이같이 답변했다.

해당 누리꾼은 '청년의 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 올린 '시장님, 이게 국정기만, 국정농단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명 씨가 TV토론 당시 윤석열 후보(현 대통령)를 돕기 위해 하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공격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원장은 당시 TV토론에서 홍 시장에게 "조국(현 조국혁신당 대표) 수사가 잘못됐느냐"고 물었고, 홍 시장이 "우리 편이어도 잘못된 건 지적하고 다른 편이라도 잘한 건 칭찬한다"고 답변하면서 이후 일부 보수 성향 누리꾼들로부터 '조국수홍'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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