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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 전문가 앞에서 ‘배터리 산업 중심’ 포항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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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브레인 링크 기술교류회 단체 사진 - 18일 인천 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브레인 링크 기술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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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이차전지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포항지역 이차전지 산업 성과와 함께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밝혔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이날 인천 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2024 브레인 링크(Brain Link) 기술교류회’에 참석했다.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 포항’을 주제로 지역 이차전지 산업 성과를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10년 간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산업을 설명하고, 이차전지 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발자취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이 포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을 GRDP, 수출 등 경제 지표를 인용해 소개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와 국책사업 유치로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된 배경도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오는 2030년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전방위 산업 육성 거점인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구 확대를 위한 해외 연구소 유치 등 미래 포항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은 오는 2027년 준공을 앞둔 포항 국제 컨벤션센터 포엑스(POEX)를 활용한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 글로벌 배터리 도시 포럼 등 글로벌 행사를 소개해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는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이차전지 해외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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