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와르와 이스마일 하니예에 앞서 '하마스 지도자' 역할
현재 카타르 체류 추정
하마스 새 수장으로 선임된 칼레드 마샬(왼쪽). 오른쪽은 이스라엘에 의해 사살된 이스마일 하니예 전 하마스 정치지도자.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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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를 사살한 지 하루 만에 하마스가 칼리드 마슈알 해외조직 책임자를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레바논의 LBCI 뉴스는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마슈알이 현재 신와르 대행을 맡아 이스라엘 인질 석방 협상과 관련된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하마스 지도부가 터키, 카타르, 이집트 관리들에게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그의 사망 이후 포로 교환과 종전 협상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올해 68세인 마슈알은 이미 지난 1996년부터 2017년까지 하마스 정치국장을 지내면서 하마스를 이끈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이스라엘에 의해 사살된 이스마일 하니예가 수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마샬은 현재 카타르에서 다른 하마스 고위 관리들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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