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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2024년 OLED 디스플레이 시장, 181% 급성장 전망 – 삼성, LG 등 주요 업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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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신형 노트북에 OLED 화면이 탑재돼 출시되고 있다. 주사율과 해상도가 개선되고 시각적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화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데스크톱 디스플레이에서도 OLED가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ITWorld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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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애널리스트 회사인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2024년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매량이 181% 급증해 약 144만 대에 달하고, 향후 몇 년간 강력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디스플레이 시장 전체에서 아직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IDC는 3월에 2024년 총 PC 모니터 판매량이 약 1억 2,5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게이밍 모니터는 2023년 전체 판매량의 16%에서 2024년 20%로 예상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

왜 OLED 디스플레이를 구매해야 할까? 기존 모니터에는 단일 LED 백라이트(또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소형 마이크로LED 백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각 LED는 특정 수의 픽셀을 비춘다. 문제는 균일한 조명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 픽셀이 어둡게(검은색) 표시되어야 하는데 인접한 픽셀이 밝게 표시되는 경우 LED 디스플레이는 각 픽셀의 개별 조명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예를 들어 별이 빛나는 밤이나 우주와 같은 장면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경우 특히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OLED 디스플레이는 픽셀 단위로 빛을 조절하기 때문에 이 장면을 훨씬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개별 픽셀을 '꺼서' 어두운 장면을 검붉게 보이게 하고 명암비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은 이미지나 영화 제작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와 최상의 시각적 외관을 추구하는 게이머 모두에게 중요한 매력이 된다. 지난 몇 년 동안 노트북 제조업체는 OLED 주사율을 100MHz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시작해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주사율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개선은 데스크톱 디스플레이에도 서서히 적용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은 시장의 31%를 점유하며 계속해서 압도적인 OLED 모니터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19%), 에이수스(14%), 델(14%)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했다. 에이수스는 하이엔드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점유율이 11%인 MSI가 실제로 시장 점유율을 가장 많이 늘릴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Mark Hachma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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