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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퍼트아이엔씨(대표 박정남)가 충청북도 특수교육원과 함께 청각장애인 학생들의 수업 환경 개선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한 스마트 자막안경 '씨사운드'를 도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엑스퍼트아이엔씨 관계자는 "씨사운드 자막안경은 정확도 98%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상대방의 음성을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하여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텍스트 저장 기능을 통해 청각장애인 학생들은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씨사운드'는 상대방 음성을 실시간 글자로 보여주는 스마트 안경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보조기기다. 청력 손실로 학교 수업이나 직장생활 등의 일상생활이 불편했던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씨사운드'에 적용되는 음성인식 기술은 엑스퍼트아이엔씨의 자체개발 기술로 95% 이상의 한국어 정확도를 자랑한다. 2만여 시간의 한국어 음성데이터로 학습시켜 자체 개발했다. 씨사운드를 착용한 청각장애인들은 오번역 없이 상대방의 음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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