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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한강이 역사 왜곡" 주장이야말로 역사 왜곡인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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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한강 역사왜곡?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소설가 한강이 5·18 민주화운동('소년이 온다')과 제주 4·3 사건('작별하지 않는다')을 정면으로 다루며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는데, 정작 국내에선 비극의 역사를 폄훼하거나 모욕하려는 시도가 여전하다. 일부 우파 시민들은 16일 서울 중구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한림원을 규탄한다"며 집회를 가졌다. 소설가 김규나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존립을 부정하는 작가"라고 주장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도 "무슨 상을 받건 왜곡은 왜곡"이라고 했다. 5·18기념재단은 이들의 발언 등이 논란이 되자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 발언의 수위가 높아질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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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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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현유리 PD yulsslu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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