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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캡틴아메라카①] "음악 주세요~" 30분간 두둠칫...해리스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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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타운홀 행사에서 난데없이 30분간 음악을 틀어놓고 댄스를 선보여 뒤늦은 구설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곧바로 해리스 캠프는 트럼프 후보의 춤추는 영상을 SNS 공유하고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라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프로그램: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2024년 10월 17일(목) 오후 1시 20분

○진행: 이지은 앵커

○출연: 박소연 기자, 이지혜 기자

[이지은: 오 캡틴 마이캡틴 순서입니다. 과몰입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해리스와 트럼프의 입장에서 토론을 이어갈 텐데요. 해리소연 박소연 기자 오늘도 나와 있고요. 안녕하십니까? 트럼지혜 이지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지은: 근데 왜 춤을?]

[이지혜: 이거 틀어도 돼요 좋나요? 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오늘의 썸네일을 보신 분들 트럼프 이제 댄스 신동 제가 좀 한번 오마주 해봤습니다.]

[이지은: 그래요.]

[박소연: 연습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이지혜: 그런 것 같지 않은데.]

[박소연: 저는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했는데 걱정했는데 리허설 했을 때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트럼지혜입니다.]

[이지혜: 정말 부끄럽네요. 근데 뭐 없어요 어깨만 이것만 하면 돼 약간 손도 요것만 있으면 되는데.]

[이지은: 알겠습니다. 우리 트럼지혜가 도대체 왜 이렇게 춤을 추었는가 그 얘기를 좀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지혜: 힘드네요. 왜요? 춤춰요? 그러니까 뭐 막 이렇게 돌린 것도 아닌데 트럼프 관련해서 이제 어제 전해진 소식이에요. 현지시간으로 15일에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이제 타운홀 미팅이 있었는데 거기서 이제 돌발 상황이 발생을 했어요. 너무 재밌으세요 아무튼 행사장에서 좀 심각한 상황이 있었어요.갑자기 어떤 남성이 쓰러진 거예요. 근데 이게 왜 그랬냐 이게 경호 문제로 창문을 닫고서 이제 이제 좌중이 있었는데 다 열기가 오르고 막 이러니까 이제 어떤 사람이 흥분을 해서 이제 쓰러진 거죠.그 열기에 못 이겨서 그러니까 이제 막 그 사람이 이제 나가면서 이제 그 영상은 제가 준비를 하려다가 혹시나 좀 불편하신 분들이 있을까 봐 왜냐하면 이제 겨드랑이 이렇게 하면서 이렇게 막 거의 마트 하면서 이렇게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게 좀 이제 불쾌하실 수도 있으니까 영상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아무튼 그런 상황이 있었으니까 트럼프가 저 사람은 애국자다 이러면서 우리 음악 하나 듣고 올래 아베 마리아 하나 듣고 올래 합니다. 영상 하나 보시죠. 이제 이다음에 다시 돌아와서 이제 질답 시간을 좀 가지려고 했어요.그랬는데 또 저쪽에서 어떤 여성이 또 쓰러져요. 그러니까 트럼프가 이제 질답은 좀 받다가 지금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더 이상 질문을 받지 말자 하면서 다시 아베 마리아를 틀어달라고 합니다.이제 음악이나 듣자 이러면서 파티를 연 건데 이제 본인의 신청곡을 틀어요. YMCA 노앤버레인 이런 신청곡을 이렇게 내고 이제 같이 한번 들어보자.파티나 즐기자 하면서 하는데 이 영상 하나 보시죠.]

[박소연: 도대체 춤을 몇 분째 추고 있는 거예요?]

[이지은: 그러게 30분이요.]

[이지혜: 이제 지금 댓글이 아무것도 안 달리니까 더 모멸감이...]

[이지은: 한 번 더 할까요? 저기 이렇게 더 올려야 될 것 같아요.]

[박소연: 트럼프 유세 현장에서는 이렇게 장시간 줄을 서야 한대요. 그런데 이제 그래서 응급 상황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고 일어나시려고 했는데 죄송해요. 한 번 더...]

[이지혜: 어떻게 이거밖에 없어 이거밖에 없어.]

[박소연: 부끄럽네요. 고개를 들고 계시지 못합니다. 얼굴이 빨개지셨는데 응급 상황이 종종 발생한대요.이렇게 좀 장내에 모인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나 모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뭐 많이 모인 것 같지도 않고 지만 어쨌거나 이번에는 근데 장내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불안정했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고 근데 트럼프 춤 오히려 더 트럼지혜가 잘 추시는 것 같습니다.]

[이지혜: 이게 8년 전 영상이에요.]

[박소연: 근데 이제 해리스는 트럼프보다 좀 더 잘 추는 것 같아요.제가 이제 해리스 영상을 댄스 영상을 보면서 제가 왜 해리 소연이 됐나 그 이유를 좀 알 수 있겠더라고요.두 분께서 기억을 하실랑가 모르겠는데 2017년인가요?2016년인가요? 우리 사내 연말 되면 단합대회 한 번씩 하잖아요. 그때 제가 그 해 겨울 댄스 경연대에 이제 나가서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좌중을 압도했던 제가 그해 1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춤으로 춤 춤신춤왕으로 제가 1등을 해서 그때 이제 불렀던 노래가 이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리를 보고 웃지. 그 노래에 맞춰서 제가 춤을 췄었는데 제가 저만큼이나 이제 해리스가 또 춤을 잘 춥니다.한번 보시죠.]

[이지혜: 아니 별론데]

[이지은: 해리스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저 춤신춤왕 소연에게 제가 춤 실력을 안 여쭤봐서 아쉬운 거 지금 아닌가요?]

[박소연: 제가 해리스 한번 만나서 저희 춤 실력을 좀 전해줘야 되겠어요.조금 아쉽긴 한...]

[이지혜: 네 아무튼.]

[박소연: 다시 돌아가서 해리스 캠프가 그 트럼프 영상을 보고 그 춤추는 영상을 보고 무슨 얘기를 했냐면 트럼프가 무대에서 정신을 놓고 이제 혼란스러운 상태로 얼어붙었다. 관객들이 행사장에서 도망치듯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맹비난을 했고요. 해리스가 뭐라고 했냐면 트럼프 그가 괜찮길 바란다라면서 정신 건강을 염려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지은: 아니 근데 무려 바이든도 지금 트럼프 정신 건강에 의문을 제기를 했던데요.이게 입장이 바뀌어서 바이든이 지금 트럼프를 공격하는 그런 상황이 된 거거든요.]

[이지혜: 그러니까 해리스는 50대니까 충분히 공격을 나이로 할 수 있다 쳐도 바이든이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바이든은 이 고령 리스크 때문에 정신 건강 진짜 문제가 있다고 트럼프 쪽에서 주장을 해서 결국 후보직에서 사퇴한 인물 아닙니까? 그러니까 바이든이 어제 뭐라 그랬냐면 이제 트럼프는 정신이 나갔다 30분 동안 무대에 서서 춤을 췄다.이 사람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말을 했거든요.입이나 좀 다물고 있지 본인은 지금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거든요. 해리스를 근데 해리스는 해리스 바이든 다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사실 민주당 전당대회 때 어땠습니까?다 같이 뭐 조위 축제 하면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지 않습니까?유명 가수들 초대해서 그래놓고서 무대 트럼프가 춤을 추니까 갑자기 정신 이상한 거 아니야 이렇게 나오는 거죠.]

[박소연: 아니 우리 무대는 멋있었죠. 그때 얼마나 젊음이 느껴지시고 생동감이 느껴지셨습니까?이상한 이렇게 춤을 추는데 약간 정신 이상하지 않느냐 소리가 나오고.]

[이지은: 이거밖에 안 하더만 젊음이 느껴지지 않아.]

[이지혜: 나온다. 어깨 춤을]

[박소연: 이상해서 이상하다고 저희가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고 월즈의 위어드 말 기억하시죠?그리고 정신 이상 공격 트럼프가 먼저 시작했잖아요.바이든을 향해서 이제 바이든이 악에 받쳐서 그런 얘기를 했었을 거라고 추론합니다.]

[이지혜: 근데 안타깝게도 바이든 말 지금 누가 신경이나 씁니까? 바이든 이렇게 신경 써주는 건 해리 소연밖에 없다.트럼프 대변인도 뭐라 그랬냐면 이제 아무도 바이든이 무슨 말을 하든지 신경을 안 쓴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이지은: 아니 근데 미국 언론은 보니까 트럼프를 좀 희화하는 그런 분위기가 읽히긴 하던데요.]

[이지혜: 네 맞아요. 이제 미국 언론 대다수의 언론이 그렇게 보도를 했고 국내 언론도 많이들 이걸 다루긴 했습니다.그런데 폭스뉴스 지금 트럼프를 지지하는 거의 사실상 유일한 언론인데 이 매체는 이 내용 영상 다 아예 쓰지 않았더라고요.제가 한번 찾아봤거든요. 그랬는데 오히려 트럼프가 조지아주에 가서 여성 유권자들을 만나서 어떤 정책적으로 이 여성 유권자들을 위해서 내가 뭘 해줄 수 있는지 부모들한테 이제 지원을 해주겠다 뭐 이런 것들이 그런 것들만 이제 부각을 했더라고요.그러니까 오히려 이제 또 어떤 한 여성은 또 뭐라고 인터뷰를 했냐면 트럼프에 대해서 막상 만나보니까 언론에서는 그렇게까지 위험한 인물이라고 했는데 사실 위험한 인물이 아니다.할아버지 느낌이 나더라. 그러면서 자기는 되게 이렇게 친근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그래서 또 이런 정책적인 걸 부각하고 공화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언론 신뢰를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이제 폭스뉴스에서는 주로 다뤘습니다.]

[이지은: 제가 잠시 트럼프와 해리스의 댄스배틀 심사위원이 돼야 하는 고민스러운 주제였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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