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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기피 대상된 '담임 교사', 기간제 교사가 채운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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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금2뉴스에서 초·중·고등학교의 담임 교사 교체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런데 이번에는 기피 대상이 된 담임 교사 자리를 기간제 교사들이 채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국의 초·중·고 담임 교사 중 기간제 교사가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표인데요,

5년 전 2만5천여 명이었던 기간제 담임교사, 점점 더 증가해 3년 전 3만 명을 넘겼고요, 지난해에는 3만6천여 명이 됐습니다.

자연스레 비율도 증가해서 지난해 15%가 넘었습니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은 정규 교사에게 담임 업무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불가피할 때만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 업무를 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기간제 담임교사가 늘어나는 건 정규 교사들이 담임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기간제 교사의 수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혹시 고용이 불안한 기간제 교사들에게 담임교사라는 짐을 떠넘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대목입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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