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끔찍한 비극' 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140여 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11시 반쯤 나이지리아 북부 지가와주의 한 마을에서 유조차가 뒤집어졌는데요.

인명 피해가 커진 건 유조차에서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마르 나마디/나이지리아 지가와주지사 : 이건 매우 끔찍한 비극입니다. 유조차 폭발로 지금까지 약 105명이 숨졌고 85명이 여러 병원들로 이송됐습니다.]

사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입니다.

하지만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상반기 연료 보조금을 철폐한 데다 휘발유 가격마저 오르면서 연료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준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