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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베이루트 남부 공습 재개…"지하 무기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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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서 지상전 및 공습…수십명 사살

뉴시스

[다히예=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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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근거지가 있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을 며칠 만에 재개했다.

16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성명을 내 정보 요원 안내로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다히예 소재 헤즈볼라 지하 무기 저장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앞서 해당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는 등 민간인 사상자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레바논 남부에서 대(對) 헤즈볼라 군사 작전도 이어가고 있다.

IDF는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남부 지상과 지하에서 수십 명의 헤즈볼라 대원들을 사살하고 다수의 무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대면 전투도 벌였으며, 공습으로 헤즈볼라 시설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지상군 공격을 포함해 레바논 내 50여개 지역에서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 140개 이상을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하마스 공격도 이어가고 있다.

IDF는 가자지구 북부 공습으로 하마스의 드론 작전 지휘관 마무드 알마부흐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알마부흐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에 대한 드론 공격을 지휘한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자발라야에선 공습과 함께 대면 전투로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가자 최남단 라파에선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던 무장 단체 요원들에 드론 공격을 지시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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