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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뉴스파이팅] 한민수 "김 여사 친오빠? 최악의 해명...탄핵 말할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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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혈세 낭비' 발언 부적절…징계 절차 밟아

- 양문석·장경태 발언, 용어 선택 신중할 필요 있어

-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김영배 발언 영향 없을 것

- 전남 영광, 어려운 선거지만 민주당에 힘 실릴 것

- 민주당 호남 표심 약화? '당근과 채찍' 부응해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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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16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민희 '하니 인증샷' 논란? 국힘, 사실관계 틀려
- 금투세 당론? 신중한 문제…국감 이후 결정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출근길에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한민수): 안녕하세요.

◆배승희: 과방위에서의 활동 엄청 나시더라고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뇌리에 남을 것 같아요.

◇한민수: 고맙습니다.

◆배승희: 어제도 과방위 열리지 않았어요?

◇한민수: 예. 우리 상임위는요. 한 번 열리면 거의 뭐 12시 넘어야 끝나고, 어제는 그래도 12시 직전에 끝났는데요. 그 전날은 저희도 새벽 1시 반 그러니까 2시까지 갔습니다.

◆배승희: 차수 변경해가면서.

◇한민수: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국민들께서 주시는 세금으로 일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봅니다.

◆배승희: 그래요. 과방위에서 KBS부터 시작해가지고 방송에 대한 질의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한민수: 이번 주는 월요일은 이제 KBS, MBC 방문진 이렇게. EBS 했고요. 어제 같은 경우는 YTN하고 TBS가 현안이 있어서 있었습니다.

◆배승희: 감사합니다. 오늘 선거니까요. 선거 이야기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배 의원이 그 부산 금정 출신이라고 하던데요. 여기서 좀 발언한 부분이 논란이 됐습니다. 병환으로 별세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걸 좀 혈세 논란이다 잘 모르셨던 모양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일단 부적절하죠. 그리고 병환으로 이제 전직 구청장 고인이 되셨는데, 정확한 이번 보궐선거 이유를 알고 했다면 김영배 의원이 그런 말씀은 안 하셨을 겁니다. 글을 안 올렸을 텐데, 본인도 이제 실수한 걸 바로 알고 사과를 했고, 우리 당 지도부도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면서 김영배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회부를 해가지고 징계 절차를 밟으니까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엊그제 저도 좀 깜짝 놀란 기사를 하나 봤는데 서울의 한 구청장이 재산이 아주 많은데, 본인의 주식을 백지신탁이나 처분을 못하겠다고, 국민의힘이 들으면 미안하겠습니다만 국민의힘 소속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그 국민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진짜 이게 혈세 낭비죠. 그래서 보통 지사선거나 보궐선거가 열리면 귀책 사유들이 그쪽 후보나 당에 있기 때문에 아마 김영배 의원께서도 이제 정확히 못 알아보고 하신 말씀 같은데, 여기 사과도 했으니까요.

◆배승희: 국민의힘 구청장은 22억인가요?

◇한민수: 훨씬 많습니다. 기사상에는 한 170억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 그분이 아주 자수성가 해가지고 그 기업을 일궜기 때문에 그 기업에 대한 애착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출마를 하지 않았어야죠. 안 했거나 국민의힘이 공천을 안 했어야 됩니다. 이거야말로 정말 혈세 낭비거든요. 기사 내용이 맞다면.

◆배승희: 맞습니다. 재산을 포기 못해서 구청장을 내려놓는다는 건 황당한 이유죠. 근데 또 양문석 의원이요 결국엔 사과를 했습니다마는 국회에서 많은 국악인들께서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기자회견을 했어요. 그리고 또 장경태 의원은 검사의 아랫도리 또 나쁜 손버릇 이래가지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좀 막말이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는 것은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일단은 양문석 의원도 사과를 하면서 좋은 의도로 지적을 하다가 했다고 하는데 저는 뭐 양 의원의 어떤 정말 왜 이런 말씀을 했는지 취지 자체는 뭐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가 나오는데 김건희 여사를 위해서 국악계 저명하신 분들이 연주를 하고 그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지적을 하면서 이제 그런 표현을 썼고 장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법사위에서 이제 탄핵 대상인 검사가 피의자와 부적절한 관계다 이런 걸 의혹을 지적을 하다가 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께서는 저도 그렇습니다마는 용어 선택이나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 말씀이기 때문에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승희: 그렇죠. 청취자분께서 물어봤는데요. 민주당이 이렇게 표현이 거칠어지고 단어 사용에 있어서 거북한 표현을 쓰고 또 이거를 사과하고, 이런 프로세스라고 해야 될까요?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데 또 일어나면 어떡하느냐 이렇게 우려하시는.

◇한민수: 저도 당 대변인이기도 하니까 지도부 회의에 있으면 이재명 대표부터가 이렇게 국민들 눈높이나 시각과 맞지 않는 용어를 쓰면 되게 질책을 합니다.

◆배승희: 근데 왜 이렇게 막말이 나오죠?

◇한민수: 의원들이 의정 활동하면서 의욕적으로 하다 보면 용어 선택이 자기도 모르게 현장에서 나오는데 언제나 저부터도 그렇고 긴장하고 용어 선택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승희: 국민의힘에서 말씀하신 대로 막말 논란 이 부분에 대해서 오늘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겠는가 또 이런 입장일 것 같아요?

◇한민수: 이제 저는 뭐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 왜냐하면 이번 선거 자체가 저는 우리 당 지도부도 얘기하고 대표도 말씀하셨지만, 제2의 정권 심판 선거로,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고 하지만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제 김영배 의원 발언이 나왔을 때 저는 한동훈 대표부터 해서 민주당의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좀 과도하잖아요. 본인이 사과를 했고 당에서 징계 절차까지 들어갔는데 이런 것들을 우리 국민들이 다 판단을 하시더라고요. 지난 4.10 총선도 그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면 이번 재보궐선거의 진짜 취지가 뭐냐 본래의 갖고 있는 의미가 뭔지를 우리 국민들이 판단하신다면 야당을 힘을 실어주는 투표를 하실 걸로 믿고있습니다.

◆배승희: 그리고 부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믿고 계세요?

◇한민수: 거기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리했으면 좋겠는데 근데 지금은 쉽게 어디가 이길 거라고 예측 못 할 정도로 단일화를 조국혁신당하고 하면서 우리 후보가 또 경쟁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우리 김경지 후보가 사법고시랑 행정고시를 패스한 상당히 우수한 인재고 일전에 거기 구청장도 하셨기 때문에 그렇군요. 행정에도 밝고요. 그래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박빙의 선거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한동훈 대표도 가시고 했는데 결국은 거기에서도 우리 부산의 금정 국민들께서 지금 정권에 대해서 매서운 경고를 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배승희: 그래요. 전남 영광에서는 어떻습니까?

◇한민수: 거기도 참 어려운 선거가 돼버렸습니다. 일단은 이제 조국혁신당하고 우리 민주당 후보가 각축을 벌였는데 지금 진보당 후보가 상당히 강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진보당이 다른 두 정당보다 우리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보다 미리 가서 당세를 거의 뭐 총력하다시피 해서 생활 밀착형 선거운동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있는 영광 구민들이 상당히 호응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결국은 투표장에 들어가셔서 사전투표도 했지만, 이제 오늘 본투표를 하실 때 민주당 후보를 왜 당선시켜야 되는지를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온 국민들이 4.10 총선의 민의를 모아서 윤석열 정권에다가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라고 매섭게 심판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뒤에 지금 6개월 동안 저는 더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정이 그러면 기초단체장 선거지만 우리 국민들이 또다시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 또 윤 정권에 대해서는 경고를 하신 측면에서는 우리 민주당을 당선시켜주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승희: 그래요. 조금 전 언급하신 영광군수 관련 여론조사 기회는 조금 전 말씀드려서 생략을 하고요. 그런데요. 지금 사전투표는 영광이 제일 높아요. 다른 데는 다 비슷비슷한데요. 오늘 휴일도 아니고 그리고 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 투표를 안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본다면 결국에는 어떤 정권 심판보다는 조직력의 승부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한민수: 보통 이제 기초단체장 선거랄지 지방선거에 그런 보궐선거 재선거는 그런 측면이 있기는 한데 이제 영광이 투표율이 높은 거는 워낙에 세 정당이 강하게 붙었기 때문에 투표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요. 그래도 오늘 그렇게 사전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영광 같은 경우는 다른 지방선거 때보다는 좀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배승희: 부산은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부산도 이전보다는 투표를 할 것 같아요.

◆배승희: 오늘 많이 할 것 같아요?

◇한민수: 국민의힘도 그렇고 우리 민주당은 단일 후보가 됐잖아요. 야권 단일 후보가 됐기 때문에 관심도도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는 높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배승희: 그런데 또 이재명 대표가 호남에서 민주당의 표심 좀 점점 약화하고 있다 또 이런 얘기도 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민주당의 표심이 약해져요?

◆배승희: 호남에서.

◇한민수: 우리 당에 대한 그거는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남 지역은 영남이 국민의힘의 어떤 강력한 지지 기반이듯이 호남은 누가 뭐라고 그래도 우리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고 언제나 고맙죠. 우리의 상징 같은 곳이고 한데 그러다 보니까 기대가 높습니다. 정말로 지금 우리가 야당이잖아요. 제1야당인데도 우리 호남에 계시는 우리 지지자들 그다음에 호남인들은 민주당이 모든 걸 더 잘해달라 더 잘하라 이런 기대를 하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근과 채찍이 그 같이 되는데, 거기에도 부응해야죠.

◆배승희: 근데 이런 인터뷰도 봤어요. 우리가 꼭 민주당만 찍을 줄 아냐 조국혁신당도 한번 찍을 수 있다.

◇한민수: 그럼요. 그런 분들 계시죠. 당연히 그건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면 거기서 나오는 실망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래도 정권교체는 누가 뭐래도 민주당이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수권 정당 아니겠습니까? 선택 해주실 걸로 믿고 있습니다.

◆배승희: 그러면 이걸로 넘어가 볼까요? 명태균 씨에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어제 오빠라고 공개를 했습니다. 친오빠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여사님의 호칭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까 아저씨라고 부른다 이런 얘기들도 많고,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놨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한민수: 아마 대통령실이 어제 명태균 씨의 카톡 문자를 보고 되게 곤혹스러웠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입장을 안 내기도 힘들었을 거라고 보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통령실의 어떤 해명이랄지 대처는, 최선은 저는 없다고 봐요. 차선도 없습니다. 지금 그 정도 상황까지 왔거든요. 최악이냐 차악이냐인데 저는 최악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아예 그냥 그 기자들의 어떤 문의가 쇄도하고 그러더라도 꾹 참고 말을 안 하는 게 나았어요. 차라리 왜냐하면 이제 국민들로부터 여사께서 일전에 대선 과정에서도 이제 어떤 녹취 나오고 할 때 여사님이 대통령을 호칭하는 게 오빠라는 호칭을 자주 쓴다 이런 거 저도 이제 정치인들로부터 좀 들었거든요. 많은 국민들이 인식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나왔습니다. 명태균 씨가 바로 반박을 했잖아요. 본인은 김 여사의 오빠와는 정치적인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러면 이 오빠는 대통령을 지칭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걸 내면은 우리 국민들이 그나마 갖고 있던 대통령실이나 대통령 부부에게 갖고 있던 신뢰가 저는 어제 그 해명으로 완전히 상당 부분 깨졌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명태균씨 얘기 나오니까 대통령이 두 번 만났다고 했어요. 근데 두 번이 아니고 뭐 이미 확인된 것만 해도 수 차례고 여러 사람들이 얘기했기 때문에 명태균 씨는 뭐 6개월 동안 매일 통화했다는 거 아닙니까? 차를 타고 가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서 그 거짓말이 돼버렸는데, 어제는 이제 친오빠다 얘기를 해버렸거든요. 그러면 우리 국민들이 그럼 친오빠는 뭐 하는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대선 후보 하는데, 그런 걸 다 논의하는 거야 정무적인 얘기를 이렇게 돼버리고 이건 거짓말이네 이렇게 돼버리면 앞으로 명태균 씨가 계속 본인이 폭로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녹취도 공개하고 문자도 내놓고 하겠다는데 그럴 때마다 대통령실이 입장이 됐을 때 우리 국민이 믿겠습니까?

◆배승희: 조금 사실관계 일부를 좀 말씀을 드리면 아마 지금 말씀하신 그 기사가 김 여사 친오빠 정치 논할 대상 아니다 용산에 해명 이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또 명태균 씨가 직접 모 언론에 나가서 여사가 대통령한테 오빠라고 하는 걸 못 들어봤어요. 이런 얘기를 명태균 씨가 직접 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어디 반응 안 하는 게 나았다 이럴 거면?

◇한민수: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명태균 씨는 그거 말고 이제 대통령실이 그렇게 친오빠라고 했을 때 다른 기사를 보니까 친오빠하고는 정치적인 얘기하지 않는다.

◆배승희: 그래요. 근데 이 명태균 씨가 계속해서 정치권에 있는 이유가 여론조사를 굉장히 후보에게 유리하게 내놓는다. 어떤 조작을 한 거 아니냐 이래서 또 당내에서도 조사를 했더라고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론 조작을 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한 녹취록에서 명 씨가 강혜경 씨한테 윤석열을 올려서 홍준표보다 2% 앞서게 해달라 이렇게 했다는데요. 이 녹취록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민수: 사실이면 정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엄청난 사건이죠. 이건 저도 그 녹취록이 보도되고 퍼지면서 대변인 논평도 냈습니다만 이건 근본이 흔들리는 겁니다. 윤석열 정권의 이제 정통성이랄지 여러 가지 합법성이랄지가 근본부터 뿌리째 흔들리기 때문에 이거는 저는 지금의 검찰이 됐든 다른 수사기관이 수사를 착수할 수밖에 없다. 수사를 해야 되고 밝혀져야 그래서 이게 만약에 사실이 아니라면 명 씨의 허황된 주장이라면 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수사를 하고 수사 안 하겠다면 이거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결국은 특검을 하든 어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건데 그 경우에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저는 이 정권이 존립하는 데 쉽지 않은 상황까지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승희: 쉽지 않은 상황, 탄핵 말씀하시는겁니까?

◇한민수: 지금 뭐 탄핵이라는 말을 거론할 필요도 없을 거라고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이게 지금 정말로 심각하게 제 주변에서도 일반인들, 제 친구들도 그렇고 심각하게 보고 있어요. 이미 여론조사가 조작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벌써 같이 경선했던 분인데, 그런 의혹을 제기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면 이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죠.

◆배승희: 탄핵보다 더한 하야 말씀이신 건가요?

◇한민수: 제가 지금 탄핵, 하야 이런 얘기를 할 때는 아닌 것 같고요. 지금 집권세력은 이걸 어떻게 풀어낼지 신속하게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지금 이 문제 가지고 뭐 저기 친오빠 얘기는 바로 얘기했습니다만 친오빠인지 진짜 오빠인지 가짜 오빠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했습니다마는 이 부분이 더 심각해요. 여기에 대한 입장도 내놓고 여론조사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잖아요.

◆배승희: 알겠습니다. 댓글 조작이나 여론조사 조작이나 다 안 되는 거죠. 그럼 어제 과방위에 계셨으니까 국감장에 출석한 뉴진스 하니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과방위원장의 사진을 찍으러 가서 논란이 됐고 또 박정훈 의원이 바로 지적을 하고 기자회견을 했더라고요. 여야 공방도 이어졌는데 어떻게 된 거고 또 어떻게 보면.

◇한민수: 제가 들은 얘기는 이제 과방위도 방송을 저희들이 제 소관 업무로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고 밝히기는 그렇습니다. 환노위에 계시는 환노위 분야에 의원께서 우리 최민희 위원장에 잠깐 와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와달라고 하셨는데 그분 이름을 또 중진 의원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해서 안 하셨는데, 그 연락을 받고 가셨고 그런데 이제 간담회를 할 시간은 없었기 때문에 본인이 오는 거를 현관에서 지켜봤습니다. 그 장면인데 박정훈 의원은 이제 오해를 한 것 같아요. 어떤 왜냐하면 이제 저희들이 소개를 하고 사회를 보시다가 위원장께서 위원장실에 볼 일이 있으면 잠깐 가거든요. 그러면 여야 간사가 사회권을 잘 아시지만 넘겨받아서 진행을 합니다. 그 시간에 아마 박정훈 의원은 위원장이 하니를 만나러 갔다고 오해를 한 거면서 저도 어제 현장에 있었습니다만 속기록도 다 있으니까요. 박정훈 의원이 과하게 팩트 체크가 안 된 상태에서 이거는 이제 특권을 이용했다거나 하면서 가서 만난 거 아닙니까 하고 대단히 목소리를 높였어요. 그러니까 위원장이 사실이 아니다 저는 그래서 박정훈 의원이 사실이 아닌 걸 본인들도 거기 국민의힘 간사도 그렇고 다 확인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대가 맞지 않거든요. 하니가 환노위에 출석한 시간과 우리 최민희 위원장이 위원장실에 간 시간이 맞지 않아요. 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확인이 됐으면 전 박정훈 의원이 깔끔하게 사과를 했으면 그분들이 퇴장을 하는 그런 일이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사과를 거부하면서 다시 또 말을 바꾸더라고요. 그 상임위 시간이 아니고 아니더라도 가면 안 됩니다. 저는 그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이미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과방위원장이 소관 업무가 돼 있는 위원장이 요청을 받고 가서 본 건데,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 일입니까? 그래서 무슨 특권을 이용한 것도 아니고요. 팩트 체크를 정확히 하면 우리 국민들도 어느 쪽이 과했는지 알 겁니다.

◆배승희: 그런데 사실은 하니님이라고 하는 그 연예인이 왔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국회의원들도 나가고 했던 거 아닙니까? 다른 증인들은 그렇게 안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좀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연예인을 그렇게 국회의원이 증인으로 불러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좀 너무 가볍게 다룬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한민수: 의원들이 가볍게 다뤘다고요?

◆배승희: 어제 그 상황을 보면 증인을 부른 이유가 그 어떤 부당한 노동에 대한 따돌림 그런 걸 한 건데 이슈화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막 사진 찍고 하는 것이 지금 연예인으로서 나온 게 아니잖아요.

◇한민수: 그렇죠. 그런 측면이 있는데 일단 과방위원장 거는 제가 충분히 설명을 드렸으니까 요청을 받고 가신 거고 환노위 내에서 어떤 질의가 오갔는지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해야 된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민주당 최종 입장 언제 정리될까요?

◇한민수: 저희들이 디베이트도 했고 의총도 가졌기 때문에 지금 국감 기간이라 그러는데요. 국감 끝나고 나면 결정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중요한 문제니까 신중하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오늘 곤란한 질문 많이 해 주셨는데요. 청취율 조사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민수: 감사합니다.

◆배승희: 국정감사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이슈 인터뷰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강북을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민수: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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