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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외신들 "남북 연결도로 폭파…데탕트 상징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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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남북 연결도로 폭파…데탕트 상징 파괴"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데 대해 주요 외신들도 긴급 소식으로 타전했습니다.

AP 통신은 "한국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무인기를 띄웠다는 주장을 둘러싸고 남북 사이 적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의 도로 폭발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도로를 파괴하는 것은 남한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남한이 북한의 주적임을 공식적으로 굳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국경을 넘어 연결됐던 이 길들은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등 화해 시기에 남긴 흔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AFP는 "남북 관계가 수년 만에 최악이 됐다"고 평가했고, DPA 통신은 "이 도로는 한때 남북 협력의 상징이었다"며 상징성에 주목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외신 #남북_관계 #경의선_동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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