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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10일 연휴" 벌써, 내년 추석 항공권 예매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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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항공업계, 평소대비 5~8배 급증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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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매에 불이 붙었다. 최대 열흘까지 연휴가 예상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여행·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휴양지 항공권 가격은 예년 대비 5~8배 급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항공권 예약판 내년 추석 연휴(10월 3일~10월 6일) 기간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을 검색하면 항공권 최저 가격은 124만 원에 달한다. 보통 주말 항공권 가격이 평균 15만~20만 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유럽행 등 장거리 노선 가격도 치솟고 있다.

편도 기준 인천 출발 파리행은 134만 원, 프랑크푸르트행은 170만 원 수준이다. 현재 파리행 왕복 항공권 가격이 80만~90만 원대임을 감안해도 수십 배 차이가 난다.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10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낼 경우 11, 12일이 다시 주말이라 최장 열흘까지 쉴 수 있다.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앞뒤로 연차를 붙여 2주 간 휴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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