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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GH 여자레슬링, 제105회 전국체전서 금1·동1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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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급 엄지은, 창단 후 첫 공식 국내대회서 금메달

더팩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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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GH는 지난 14일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경기 첫날 62㎏급 엄지은 선수가 금메달을, 68㎏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GH 여자 레슬링팀 주장이면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은 선수는 62㎏급 결승에서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전북 완주군청)를 경기시작 53초만에 폴승으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10회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엄 선수는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부터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으로, 지난 해 104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뒤 올해 대회 2연패이자 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 소속으로 제98회와 제99회 대회에서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던 68㎏급 성화영 선수는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부담을 이겨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GH 소속 여자레슬링팀 선수 4명이 김은유 감독 지도 아래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고, 15일 50㎏급 김진희 선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1월 31일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지난 6월 이탈리아 사사리 대회에서 김진희, 엄지은, 성화영 선수가 각 체급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김세용 GH사장은 "창단 후 첫 국내 데뷔전을 훌륭하게 치러낸 GH 여자레슬링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여자레슬링팀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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