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2 (화)

NASA 목성 위성 탐사선 발사 "생명체 살기 적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사, 목성 위성 탐사 '유로파 클리퍼' 발사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를 목성 위성으로 쏘아올렸다.

나사는 14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 단지 39A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유로파 클리퍼를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탐사선은 목성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곳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AP통신은 "이 우주선은 목성의 매혹적인 위성 유로파를 탐사하고 그 광대한 숨겨진 바다가 생명의 열쇠를 갖고 있을지 여부를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로파 클리퍼는 목성에 도달하는 데 5년 반이 걸린다. 약 30억㎞ 여정이다. 이어 목성 궤도에 진입해 수십 차례의 접근 비행을 통해 유로파에 가까이 다가간다.

과학자들은 유로파의 얼음 지각 아래에 깊고 넓은 바다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또 물이 있는 곳에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란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다만, AP통신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생명체라기 보다 얼음 밑에서 생명체가 유지되는데 필요한 유기화합물과 기타 단서 등이 있는지 찾는 임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