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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날씨] 출근길 곳곳 비, 수도권부터 그쳐...낮 동안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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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출근길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죠?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은 비가 내리고 있지 않지만,

그 밖의 지역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거제에는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비가 내리면서 쌀쌀함은 덜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구름이 잔뜩 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23도를 보이면서,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역의 빗줄기가 굵지 않지만,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경남 거제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전 중에 수도권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비구름이 이불역할을 하면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7.6도, 대전 17.2도, 부산은 21.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아, 포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3도, 광주와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며,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제법 떨어지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와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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