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3년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일부 청년들이 모병관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의 양팔을 꽉 잡은 이들.
우크라이나 모병관들이라는데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제발 놔달라"는 청년의 애원에도 끝까지 붙들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군 관계자들은 경찰을 동원해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식당이나 쇼핑센터, 공연장을 급습했고요.
또 다른 영상에선 청년들이 등 떠밀려 승합차에 타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현재 우크라이나에선 25~60세 남성들은 자원입대가 가능한데요.
전쟁 발발 초기에는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입대해 조국을 지키는 데 앞장섰지만, 언제 끝날지 기약 없는 전쟁에 입대를 꺼리는 분위기가 팽배해졌고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명분도 없는 전쟁에 끌려간 이들은 무슨 죄냐" "강제 징집에 대한 공포가 느껴진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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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이런 상황에서 일부 청년들이 모병관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의 양팔을 꽉 잡은 이들.
우크라이나 모병관들이라는데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제발 놔달라"는 청년의 애원에도 끝까지 붙들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군 관계자들은 경찰을 동원해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식당이나 쇼핑센터, 공연장을 급습했고요.
현장에서 입대연령대의 남성들을 조사해 강제로 군에 데려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선 청년들이 등 떠밀려 승합차에 타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현재 우크라이나에선 25~60세 남성들은 자원입대가 가능한데요.
전쟁 발발 초기에는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입대해 조국을 지키는 데 앞장섰지만, 언제 끝날지 기약 없는 전쟁에 입대를 꺼리는 분위기가 팽배해졌고요.
입대 대상이 되는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징병을 피하기 위해 외출을 피하거나 급기야 나라를 탈출하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명분도 없는 전쟁에 끌려간 이들은 무슨 죄냐" "강제 징집에 대한 공포가 느껴진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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