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이노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전문가가 5G와 LTE를 동시 서비스 가능한 스몰 셀 성능을 확인하는 모습.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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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15일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지난해 내놓은 7만원보다 낮추면서도 이노와이어리스 주식을 적극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 전략상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이노와이어리스 매수에 임할 것을 권고한다”며 “올해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방산 부문 매출 증가 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노와이어리스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이 0.8배까지 떨어졌는데, 역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주력 제품인 스몰셀 매출이 일본 수출 정상화와 북미 지역 판로 확대로 기대돼, 이노와이어리스가 4분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 호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국내 주파수 경매 일정도 2025년 가을로 잡혔다. LTE 주파수 재할당 일정을 고려할 때 더는 연기될 수 없어서다. 김 연구원은 “2025년 말부터 신규 주파수에 대한 설비투자(CAPEX)가 집행될 텐데 이노와이어리스 주가가 너무 내려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PBR 1배 미만에서 매수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현시점이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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