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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슈오늘] 서점가 강타한 '한강 열풍'…수상 후 첫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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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오늘] 서점가 강타한 '한강 열풍'…수상 후 첫 행보는?

<출연 : 김헌식 평론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서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출판계에 모처럼의 웃음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두문불출 중인 한강 작가의 첫 공식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한편, 개그맨 이진호 씨가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하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소식 김헌식 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강 작가의 책이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나흘간 82만 부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쯤 100만부를 넘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쇄 업체들이 풀가동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보니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책이 팔리지 않는 탓에 더 이상 찍어내지 않아 품절된 것 많이 봤지만, 이번처럼 책이 너무 많이 팔려 품절된 건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질문 2>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도 한강 작가 책 구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2007년 나온 에세이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초판 사인본이 70만 원에 팔리는가 하면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 초판도 각각 20만 원에서 50만 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해외 주요 서점에서도 한강 작가의 책들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선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연극으로까지 제작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한강 작가에게 푹 빠져 있는 이유, 무엇이라 보세요?

<질문 4> 노벨상 주인공인 한강 작가는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고사하고 두문불출 중인데요. 오는 17일 포니정 시상식이 노벨상 발표 후 한강 작가의 첫 공식 행보가 될까요?

<질문 5> 한강 작가가 만약 포니정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이 첫 공식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까지는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쓰는 것에 집중할 것 같아요. 작품을 쓰는 것만큼이나 고뇌하는 과정이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 6>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으로 노벨상 수상자는 어떻게 선정되는 건지 과정과 절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벨상은 수상자를 미리 점치는 건 물론, 누가 최종 후보군에 올랐는지도 알기가 쉽지 않다고요?

<질문 7> 이런 철통 보안을 뚫고 노벨상 수상자를 대중들보다 한발 먼저 알 수 있는 인물이 있는데 스웨덴 한림원 심사위원도 패널도 아닌, 초상화 작가라고요?

<질문 8> 한강 작가가 과거 인터뷰에서 언급한 악뮤 노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5년 전 발매됐던 이 노래가 뜻밖의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요?

<질문 9> 한편, 한강 작가가 태어난 곳이죠. 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이름을 딴 문학관, 기념관 건립을 계획했지만, 한강 작가가 아버지를 통해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승원 작가가 책을 많이 사서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 뜻을 전해 대신 북카페가 조성될 계획이라고요?

<질문 10>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연예계에 불법 도박 사건이 또 불거졌습니다. 개그맨 이진호 씨가 오늘(14일) SNS를 통해 지난 2020년 인터넷 불법도박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질문 11> 금전 피해를 입은 동료 연예인으로 개그맨 이수근 씨를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까지 거론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12> 이진호 씨는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작발표회가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에는 편집 없이 등장할 예정인데요. 프로그램 관계자는 "출연자와 제작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면서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상, 전면 편집은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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