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체육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등 북부 지역 방문객 1만 명에게 400밧, 만6천 원을 지급하는 긴급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치앙마이나 치앙라이에서 내각 회의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최근 발생한 홍수로 타패게이트와 나이트바자 등 주요 관광지가 침수되고 시내 상점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도시 곳곳이 진흙으로 뒤덮여 완전히 제 모습을 찾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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