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명이 넘는 가족 관광객이 신비아파트 게임 통해 폐광지역 방문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이 강원 남부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서 씨제이 이엔엠(CJ ENM)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신비아파트 고스트 헌터'와 연계한 '신비로운 강원투어'를 영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1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신비로운 강원투어’는 참가자들이 ‘신비아파트’의 고스트 흔적을 따라 주요 관광지의 게임 인증 지점을 방문하며 ‘강원의 숨겨진 보물’을 지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연계 관광 콘텐츠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6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강원 남부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다녀갔다.
행사는 정선(9월 19일~22일)의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화암동굴을 시작으로, 삼척(9월 26일~29일)의 이사부 독도기념관과 해상 케이블카, 태백(10월 3일~6일)의 365세이프타운과 통리탄탄파크, 그리고 영월(10월 10일~13일)의 영월관광센터와 강원탄광문화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시즌 한정 캐릭터 ‘지(G)마몬’을 잡는 특별 이벤트와 함께, 제한 시간 내 고스트볼 잡기, 캐릭터 배지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에서 사용한 소비 및 숙박 영수증 인증(3만원 이상)을 통한 ‘스탬프 미션’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아빠들의 장기자랑과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경품 기회를 제공했다. 인기 유튜버 ‘뚜아뚜지’와의 팬미팅 행사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독보적인 강원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365일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춘천=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