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배분안 확정
세입 불안정, 인건비 증가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
10대 핵심과제에 재정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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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편성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력 신장과 디지털교육 등에 집중 투자한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달 중 '전북도교육비특별회계 2025학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재원 배분안을 확정한다.
학력 신장, 어린이집·유치원 교육과정 관리 강화, 독서인문교육, 디지털교육 및 수업 혁신 등에 예산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 '10대 핵심과제'인 기초학력 책임제, 작은학교 살리기,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전북 교육 재정은 경기회복 둔화와 내국세 감소 등의 세입 불안정, 세출 증대가 맞물려 녹록하지 않다. 교육공무직원 정원 확대와 처우 개선 등에 따라 인건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학생과 학급 수 감소에도 학교기본운영비 배분 기준 변경에 따라 운영비 증가 요인도 크다. 내진 보강과 그린스마트스쿨, 노후 교육시설 개보수에도 지속적인 재정 투입이 요구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사전 심사 및 계획 수립 등의 이행 절차를 준수하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비효율적 지출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예산안을 짰다.
이달 중 재원 배분안이 확정되는 내년도 본예산안은 최종 검토를 거쳐 11월 중순쯤 전북도의회에 제출된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순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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