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밀리, 10평 내외 운동 공간, 시간제로 이용할 수 있는 대여 서비스
펜데믹 이후 건강 관심 고조, 쉽고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세미나, 촬영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간 활용 가능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1FM 103.1MHz (월~금, 16:30~17:30)펜데믹 이후 건강 관심 고조, 쉽고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세미나, 촬영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간 활용 가능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10월 11일(금)
[다음은 ㈜밀리하우스 채일원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번 시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명품강소기업>과 함께합니다. 펜데믹 이후 시대의 헬스케어 흐름을 예측하여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을 만들어주며, 개인 맞춤형 운동 공간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 핏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주식회사 밀리하우스의 채일원 대표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채일원>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먼저, 주식회사 밀리하우스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채일원> 안녕하세요. 스포츠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핏밀리 리더 채일원입니다. 저희 주력 서비스 핏밀리는 10평 남짓한 운동 공간을 최소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시간제로 이용할 수 있는 대여 서비스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운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운동 콘텐츠,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는 소형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진행자> 여러 분야 중에서 장소와 환경을 제공해 주는 아이템을 선택하신 건데요. 그 이유가 있으실까요?
◆채일원> 핏밀리는 과거 저의 경험과 시대의 흐름을 결합해 만들어지게 된 서비스입니다. 남들보다 운동을 조금 늦게 시작한 저는 늦었던 만큼 운동에 더 큰 매력을 느끼며 진로를 바꿀 정도로 운동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피트니스 산업에 종사하며 관리자의 입장에서 업계의 다양한 페인포인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명 '먹튀' 사건이나 불공정한 서비스, 과도한 영업 등이 바로 그것이었죠. 이대로라면 시장 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그마한 변화라도 어딘가에서는 움직임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느끼게 됐죠. 그래서 과감히 퇴사를 결심하게 됐고, 그 길로 다양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을 보며, 국내 스포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알게 됐고, 저의 경험과 비대면·프라이빗으로 넘어가는 시장의 흐름을 더해 핏밀리를 만들어 세상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진행자> 피트니스 공간을 주력 사업으로 시행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채일원> 현시대는 펜데믹 이후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홈트 또는 걷기 운동을 통해 운동을 처음 접하고, 운동을 잘하기 위해 APP을 다운로드해 시작하지만 집은 쉼의 공간이지 운동하기엔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되고 집 앞 피트니스센터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피트니스센터에서 런닝 머신을 이용하는 것 말고는 알 수 없는 기구들이 있어, PT를 하지 않으면 운동하는 게 어렵다는 걸 깨닫고 단순 유산소 운동만 하는 분들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우리 팀은 이런 순환을 바꾸기 위해 '공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집 앞 편의점처럼 어디든 손쉽게 갈 수 있게 '공간'을 증설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부여 시스템과 단계별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님들이 운동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핏밀리는 단순 운동 공간이 아닌 다양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어떻게 보면, 헬스케어 시장이 과거와 달리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채일원> 네, 맞습니다. 현재 국내 스포츠 시장 동향은 펜데믹 이전 대형 피트니스 샵과 PT샵 간의 경쟁 구도로 헬스장에서 PT샵으로 나누어지는 시장으로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펜데믹 이후 대형 피트니스 샵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존재하고 PT샵(1인 헬스장)과 그룹운동(크로스핏 등)으로 형성되어 개인 운동 또는 그룹 운동으로 나누어지는 시장으로 변모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팀은 개인화와 그룹화로 나뉠 것이라는 시장 흐름을 파악하여 개인 맞춤형 공간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가장 궁금한 게, 아무래도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잖아요? 대중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한데요. 실제로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채일원> 전국 최초로 2022년 6월 1일 광주에서 유동 인구와 주거 인구가 가장 많은 첨단 월계점에 핏밀리 서비스를 시작하여 굉장히 많은 소비자 반응을 살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이다 보니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건 어려웠지만 대면 미팅 및 분기별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팀이 추구하는 '어떻게 하면 우리 고객님들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통했는지 개선을 요구하는 피드백 및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셨습니다. 해당 피드백들을 수용하고 우리 팀이 직접 고객이었을 때를 가정하며 가설이 확신이 들 때까지 집착하고 고민한 끝에 많은 고객님들이 찾아주는 서비스로 변모되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럼, 핏밀리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채일원> 핏밀리는 웹, 앱을 통해 희망하는 공간, 일자, 인원수를 선택하여 결제 시 고객님들만 볼 수 있는 코드를 전송해 주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비되어 있는 기구들 외 자신의 장비로 다양한 운동 및 활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가령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세미나, 촬영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핏밀리는 이전의 스포츠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복합 문화 공간 대여 서비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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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대표님께서 생각하기에, 밀리하우스의 경쟁력은 어떻습니까?
◆채일원> 사업을 하다 보면 무수히 많은 어려움을 마주하지만 지금까지 잘할 수 있었던 건 '팀워크'가 버팀목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밀리하우스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위기를 거치며, 팀원들 간의 단단한 결속력과 끈기가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경쟁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단언합니다. 더불어 핏밀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믿어주시는 파트너 기업들, 그리고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축된 핏밀리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는 팀에서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앞으로 밀리하우스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십니까?
◆채일원> 리더는 비전과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이를 팀원들에게 투명하고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터운 신뢰와 투명성이 구축되어야만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는 서비스는 더욱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원들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팀원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끝으로, 방송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채일원>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은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에 나옵니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도전 정신으로 시작하지만 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 점차 대상은 '고객'이 아닌 '창업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으며, 그 결과 높은 확률로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를 많이 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인 지속 가능성 있는 운동 환경을 만들어주어 더욱 많은 '고객'의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기에 더욱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식회사 밀리하우스의 채일원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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