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나눠줬을 때도 핸드폰 사용 가능했음"
"(잘못 배부된 시험지) 물론 회수 후에도 가능했음"
"시험지 나눠주고 다시 회수 때까지 휴대전화 금지나 회수 없었음"
"문제지 배포 전 휴대전화 가방에 넣게 했다" 연세대 해명과 배치
연세대학교 논술시험 고사장에서 시험 문제지 등을 배포한 뒤에도 휴대전화를 쓸 수 있었다는 글과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처=인터넷 켜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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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원자는 "원래는 논술 본 거 인증하려고 찍은 사진이고 참고로 답안지 밑에 시험지 깔려있음" 이라며 "시험지 사진은 안 찍었는데 그냥 찍을 걸 그랬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데도 제지 안했음" 이라고 적었습니다. 문제지와 답안지 등이 배포된 뒤에도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이 가능했던 겁니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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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3분쯤 "고사장 인증" 이란 제목의 글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습니다. 시험지가 잘못 배부된 고사장 수험자가 쓴 글로 보입니다. 이 글에도 시험 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했다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가 "회수 후 핸드폰 사용 가능했던 건 팩트인가요?" 묻자 "시험지 나눠줬을 때도 핸드폰 사용 가능했음", "물론 회수 후에도 13시 40분까지 가능했음" "시험지 나눠주고 다시 회수될 때까지 일체의 휴대전화 금지나 회수 없었음"이란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어젯밤 입장문에서 "문제지가 배포되기 전에 통신이 가능한 전자기기는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도록 하였다" 고 한 바 있습니다.
취재지원 : 황두길 인턴기자
심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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