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2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19만589명 중 3만9314명이 참여해 최종 사전투표율 20.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금정구 사전투표율 21.32%보다는 낮은 수치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는 오는 16일 실시될 예정으로 최종 투표율 50%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금정구는 최종 투표율이 51.3%에 그쳤는데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더 떨어지지 않겠냐는 예측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부산 금정구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여야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여야 모두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보수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고 민주당은 적극 지지층은 물론 정권 심판에 공감하는 중도층이 투표장에 나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사전투표 1일차에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는 투표에 참여하면서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일제히 부산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프레시안(박호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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