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최종 처분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수사팀은 추가 보완을 위한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검토가 끝나면 이 지검장 권한 아래 사건 처분이 최종 결정된다.
이 사건은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현재까지 검찰총장의 지휘권이 복원되지 않았다.
오는 16일 재·보궐선거, 18일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하면 17일 최종 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김 여사를 불기소하는 데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법원에서 방조 혐의를 유죄로 선고받은 전주(錢主) 손모씨와 김 여사는 투자 행태가 다르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수사팀 결론과 외부 전문가들의 권고안이 엇갈릴 경우 불필요한 논란만 커질 수 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