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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통합협의체'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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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전남·광주 관광조직 힘 모아

아시아투데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9월 26일 제주 제주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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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통합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협의체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5개 광역 시도와 그 산하 관광조직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열리는 출범식에 참석해 지자체와 관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자체, 광역관광재단(RTO) 관계자 등과 함께 케이-기업가정신센터, 지수 부자마을 등 관광개발 사업지 현장을 방문한다. 출범식에서는 시도별 비전 발표와 전문가 토론회(포럼)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통합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남부권을 여행하는 새로운 관광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남부권 협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2000년부터 2개 이상의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계 사업을 연계하는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남부권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오는 2033년까지 총사업비 3조64억원을 들여 남부권에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142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 차관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문체부는 남부권이 대한민국 미래관광을 선도하고, 광역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차관은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중 한 곳인 '남강유등축제'도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전 국민 국내여행 캠페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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