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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이스라엘, 탱크로 유엔군 부대 강제 진입...군인 피해 속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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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둔 UN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 탱크 두 대가 유엔군 기지 정문을 부수고 강제로 진입했다며 경위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평화유지군은 현지 시간 13일 새벽 4시 반쯤 메르카바 탱크 두 대가 들어와 기지의 조명을 끄라고 요구하다가 연락 채널을 통한 항의를 받고 45분 만에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2시간쯤 뒤 같은 기지 인근에 연막을 내뿜는 포탄이 떨어진 뒤 병사 15명이 발진,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화유지군은 레바논 남부 라미야 인근에서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 3개 소대가 침범이 금지된 '블루 라인'을 넘어 레바논에 진입하는 것을 관측했습니다.

또, 메이스 엘 제벨 인근에서는 이스라엘군이 UN군 필수 보급 차량의 이동을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의 이런 행위는 모두 명백한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스라엘군에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주둔 UN 평화유지군 병력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UN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ㅣ김도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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