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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 2025년 계약만료 선수 중 손흥민만 재계약 예정..."주장과 20개월 더 동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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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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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과 장기 동행은 생각하고 있지 않는 듯하나, 재계약은 맺으려고 한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계약 현황을 보며 요한 랭 디렉터를 비롯한 토트넘 보드진이 어떤 판단을 내릴 예정인지 전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랭 디렉터가 온 후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재편 중이다.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나이가 든 이들을 내보냈다.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계약만료가 가까운 이들을 평가할 듯 보인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손흥민,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벤 데이비스, 세르히오 레길론, 티모 베르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계약이 끝난다. 여기서 주전 멤버는 손흥민뿐이다. 포스터, 데이비스, 베르너는 백업 자원이고 화이트먼은 브랜든 오스틴에도 밀린 네 번째 골키퍼다. 레길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구상에 없는 선수이며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로 임대를 갔다.

토트넘은 손흥민만 남기려고 한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재계약 상황을 두고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며 대화가 없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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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으나 1년 연장 옵션은 발동하려고 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1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보유했는데 이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시즌 보내게 될 것이다"고 했다.

골드 기자도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기에 손흥민과 20개월 더 함께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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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은 전망이 달랐다. 골드 기자는 "호이비에르는 명단에는 있지만 마르세유와 임대 계약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있어 마르세유로 갈 것이다. 레길론도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데이비스, 포스터, 화이트먼도 마찬가지다. 베르너는 완전 이적 옵션이 있으나 토트넘은 결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할 듯 보인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부상을 입은 후 3경기에서 결장을 했고 대표팀에서도 소집 제외가 돼 런던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활을 했다. 개인 SNS를 통해 "BACK SOON"이라고 적어 곧 복귀할 것을 암시했는데 다수의 매체들이 웨스트햄전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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