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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떠날 준비 됐다" 홀란, 맨시티 떠나 레알 마드리드 or 바르셀로나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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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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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스페인으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 소속 최전방 공격수 홀란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날 것이며, 다른 이적 가능성은 배제한 채 두 개의 행선지만 남았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전에는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20골 이상씩을 넣으면서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했다. 엄청난 득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홀란은 맨시티 데뷔 시즌 리그 36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자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고, 맨시티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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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홀란은 데뷔 시즌만큼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이미 프리미어리그에는 적수가 없었다. 홀란은 리그 27골을 넣으면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연이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현재 리그 10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다.

맨시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나 그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매체는 스페인 '나시오날'을 인용하여 "홀란은 맨시티를 떠날 준비가 되었고, 이미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 홀란은 스페인 라리가로의 이적을 선호하며 그를 영입할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두 팀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유명한 클럽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그렇게 공신력이 높은 소식은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 막바지에도 홀란과 바르셀로나는 연결됐었다. 하지만 홀란은 여전히 맨시티에 충성하면서 뜨거운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고, 그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은 추측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홀란을 영입할 이유도 딱히 없다. 레알은 이미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에 무게감을 추가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도 현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나이가 있지만 여전히 제 역할은 다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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